"코스피200 신규편입 종목을 찾아라"
"코스피200 신규편입 종목을 찾아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비스ㆍLG이노텍ㆍ하이트맥주ㆍLG하우시스ㆍ풍산 '유력'
"대한ㆍ삼성생명 편입 제외…KC그린홀딩스, 세하 퇴출될 듯"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오는 6월 코스피200 구성종목이 재조정되면서 증권가에서는 신규 편입주 찾기에 한창이다. 일단, 글로비스와 LG이노텍, 하이트 맥주와 LG 하우시스, 풍산 등 5개사가 유력한 편입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28일 증권업계 따르면 오는 6월 11일 코스피200 구성종목이 재조정된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코스피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종목으로 재배치한다는 취지다.

코스피200은 주가지수 선물시장의 거래상품으로서 주식시장의 상황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다. 편입종목은 시장 대표성과 업종 대표성을 감안해 선정된다. 편입된 종목의 경우 인덱스 펀드 수요를 창출할 수 있어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 최근3년간 신규 편입종목 발표 이후 해당 종목의 주가 수익률은 평균 8%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코스피수익률이 1~2%의 수익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코스피200신규 편입주 찾기에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영증권은 신규 편입 예상종목으로 서비스업종에서는 글로비스를, 제조업종에서는 LG이노텍, 하이트맥주, LG하우시스, 풍산, 알앤엘바이오, 일진전기, 한올바이오파마 등을 꼽았다.

동양종금증권은 글로비스와 LG이노텍, 하이트맥주, LG하우시스 등을 꼽았다. 풍산, 한국철강, 알앤엘바이오, 일진전기, 송원산업, 한세실업 등의 중소형주가 편입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중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서비스업체 글로비스와 제조업 9개사가 신규 편입될 것"이라며 "신규편입 종목들의 주가 수익률이 코스피지수를 웃돌았던만큼 이를 활용한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편입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는 대한생명과 삼성생명은 편입종목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여진다.

신영증권 한주성 연구원은 "대한생명과 내달 상장을 앞둔 삼성생명은 신규 편입 대상이 되지 못할 것"이라며 "대한생명과 삼성생명이 신규 상장 종목의 특례 편입 조건인 '상장 후 30일 간 시총 1%'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퇴충 종목으로는 동양종금증권은 금호산업, KC그린홀딩스, 인디에프, 애경유화, 세하, 현대시멘트, 신성홀딩스, 아이에스동서, 동일산업, 동양기전을 신영증권은 KC그린홀딩스와 인디에프, 애경유화, 세하, 현대시멘트, 신성홀딩스, 아이에스동서, 동일산업 등을 꼽았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