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로또'?…일부 평수는 '미달'
'위례 로또'?…일부 평수는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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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주택 사전 예약 첫날 최고 경쟁률이 17대 1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접수현장이 북새통을 이룬 것과 달리 일부 평수는 미달됐다. 평수별로 인기도 차이가 컸다. 

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가든파이브.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 첫날인 이날 이곳은 한마디로 난리법석이었다. 오전 6시경부터 신청자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오전 9시 반이 되자 순식간에 접수창구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말 그대로 북새통이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원래 접수창구를 10곳만 열어놨지만, 신청자들이 예상외로 쇄도하자 추가로 10여 곳을 열었던 것인데, 오전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현장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넘어섰고 오후 1시경까지 번호표를 뽑아 간 사람만 500명에 육박했다.

한편, 인터넷과 접수창구를 통한 첫날 사전예약 경쟁률은 3자녀 특별공급이 17 대 1, 노부모 특별공급은 6.4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특별공급 물량 가운데 51제곱미터와 54제곱미터 평형 일부는 미달됐다.

11일부터 이틀 동안은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이어 다음주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에 대한 접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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