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보금자리 특별공급 경쟁률 최고 '98.5대 1'
위례 보금자리 특별공급 경쟁률 최고 '98.5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3자녀·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첫날 경쟁률이 최고 98.5대 1에 달했다.

국토해양부는 9일 사전예약 마감 결과, 3자녀 특별공급 서울지역 전용면적 84㎡가 17가구 모집에 총 1676명이 신청, 98.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3자녀 특별공급이 총 234가구 모집에 4017명이 신청해 평균 17.2대 1, 노부모는 총 117가구 모집에 751명이 신청해 평균 6.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청약배점이 80점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이날 3자녀 특별공급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A1-16블록의 전용 84㎡이었다. 총 34가구 모집에 2622명이 몰려 7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중 서울지역은 17가구 모집에 1676명으로 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7가구를 모집한 경기지역의 55.6대 1을 크게 앞질렀다.

블록별로는 A1-16블록이 평균 25.2대 1, A1-13블록은 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75~84㎡의 중형 면적대를 가진 A1-16블록의 경쟁률이 소형으로만 구성된 A1-13블록을 크게 앞섰다.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은 서울지역이 58가구 모집에 512명이 신청해 8.8대 1, 경기.인천지역이 59가구 모집에 239명이 신청 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A1-16블록 전용 84㎡로, 서울지역 경쟁률은 8가구 모집에 282명이 신청해 35.2대 1을, 경기 인천지역은 9가구 모집에 113명이 신청해 12.5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번 사전예약에서는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신청현황을 인터넷에 게시하고 마감시간까지는 취소와 수정이 가능하도록 함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높은 곳은 취소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