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3월 사전예약…분양가 1천240만 원
위례신도시 3월 사전예약…분양가 1천24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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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 위례 신도시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사전예약이 다음달 실시된다. 분양가는 1차 보금자리 강남·서초 지구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주택 1단계에 대한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다음달 9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사전예약 대상은 위례 신도시 가운데 서울 송파구 장지동 2개 블록 2350가구다. 이 중 65%인 1523가구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물량이고, 35%인 827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추정분양가는 3.3 제곱미터에 1,190만원에서 1,280만원 선. 평균 분양가는 3.3 제곱미터에 1,240만 원 선이 예상된다. 주변시세의 63%선에 불과하지만, 앞서 분양된 강남·서초 추정 분양가 1030~1150만 원보다는 약간 높다.

분양 대상 2350가구 중 51 제곱미터형이 천 71가구로 가장 많고, 가장 큰 84제곱미터형은 348가구가 공급된다. 3자녀와 생애 최초 등 특별공급은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일반공급은 17일부터 22일까지다.

23일부터 이틀 동안은 기관추천 특별공급 접수가 진행된다. 임신이 확실한 신혼부부도 특별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정된 주택공급규칙에 따라 물량의 50%는 서울주민에게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1차 사전예약 당첨자는 오는 4월 2일 최종 발표되고 오는 5월에는 2차 사전예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당첨자로 선정된 뒤 제출한 증명서류가 인터넷 신청내용과 다를 경우 당첨이 취소되고, 2년 동안 사전예약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특별공급은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일반공급은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과 현장에서 접수를 받는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오는 4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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