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부산은행 BRP(후선업무집중)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9일 후선업무집중(BPR) 시스템 구축 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삼성SDS를, 차순위 협상대상업체로는 LG히다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구축 예정인 후선업무집중(BPR)시스템은 일선 영업점 직원 업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가계자금대출업무, 여신사후관리업무, 보관어음 관리, 전표관리업무 등을 본부 센터로 집중시켜 전산화,자동화,표준화함으로써 영업점 업무를 경감하고 영업력 및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프로세스 혁신 시스템이다.
부산은행은 후선업무집중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한 6개 업체중 두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업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된 삼성SDS(주)와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5월말경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대상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자체평가위원을 선정해 벤치마크 테스트(BMT)를 실시하는 등 객관적 평가를 통해 대상업체를 선정했으며 총 사업비는 약 1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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