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분양시장 물량 '풍성'
3월 분양시장 물량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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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보다 많아…서울 위례신도시 분양 '눈길'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오는 3월 분양시장은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경우 물량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종료 전달인 지난 1월보다도 많은 물량을 쏟아낼 전망이다.

특히, 다음 달에는 서울 위례신도시 분양도 예정돼있는 만큼 청약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8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전국 49개 사업장에서 총 3만8579가구 중 3만448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분양예정물량이 1만2495가구였던 지난달은 물론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 전달인 1월 1만9648가구보다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지역별 예정물량을 살펴보면 ▲경기(15277가구) ▲인천(2799가구) ▲서울(2645가구) ▲대구(2152가구) ▲충북(1806가구) ▲부산(1701가구) ▲충남(1439가구) ▲전남(1104가구) ▲울산(691가구) ▲경북(583가구) ▲강원(251가구) 등의 순이다.

지난 달 경기(1623가구), 인천(2392가구)의 경우   세제감면혜택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울

한신공영은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태양아파트를 재건축해 다음 달 총 725가구 중 148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을 도보 3분, 1호선 청량리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청계천이 위치해 여가 및 휴식도 가능하다.

내부순환로 진출입로가 가까워 성수대교와 강변북로는 물론 서측으로 홍제와 성산까지 접근이 용이하다.

대우건설은 성동구 금호14구역 일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공급면적 145㎡의 단일형으로 구성되며 총 705가구 중 23가구만이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일부 동과 층에 한해서는 한강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성동구 금호17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면적 84~140㎡ 총 497가구 중 31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성수대교 및 동호대교를 통해 강남, 강북 일대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금호초, 금호여중, 대경중 등이 있다.

또한 인근에 한강, 음봉공원, 대현산배수지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서 2월경 총 2400가구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주택으로 이뤄지며, 물량 가운데 50%인 1200가구는 서울 시민, 나머지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지구 내 동서방향으로 장지천과 창곡천이 흐르고 남한산성도립공원(청량산)이 지구 동측에 입지하는 등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송파대로(국도3호선),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분당선 등이 인접해 우수한 강남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경기

계룡건설산업은 고양시 삼송지구 A-15블록에서 ‘계룡리슈빌’을 오는 3월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99~115㎡ 총 1024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한다.

오는 2013년 신설되는 일산선 원흥역과 700m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개선될 전망이다.창보종합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C-01블록에서 총 869가구를 모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128~149㎡의 중대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사업지는 김포한강신도시 내 북서측 끝자락에 위치하며,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및 종교시설이 인접하고, 남측 도로 건너편으로 상업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남양주시 일대에 ‘도농 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457가구 중 289가구가 일반에 선보이며 공급면적은 87~141㎡ 규모이다. 사업지 주변으로 구리 및 남양주IC가 있어 타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원활하다.

또 강일IC와도 가까워 추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 및 강원도권으로의 진출입도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성남시 도촌지구 B2블록 일대에 총 633가구를 모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97~108㎡로 구성된다.

야탑역,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성남대로, 국도3호선 등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구 내에는 초, 중, 고등학교가 각각 1개씩 신설될 예정이며 동사무소, 파출소, 소방서, 우체국 등 공공청사와 상업시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안양시 관양지구 B1블록에서 총 1042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97~110㎡로 구성된다.

과천시의 ‘쾌적함’과 평촌신도시의 ‘편리함’을 사이에 두고 고민하는 수요자들에게 알맞은 곳이다. 사업지 인근으로 청동기유적지, 학의생태하천 천변여가시설도 조성되어 있다.

금호건설과 코오롱건설은 평택시 장안동 일원에 1943가구 대단지 ‘평택 북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이 67~114㎡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사업지는 송탄IC, 안성JC와 인접해 있어 경부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며 경부선 전철역인 서정리역도 가깝다. 단지 서측으로 국제평화도시가 개발 중에 있다.

■인천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지구 5공구 Rm1블록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117~302㎡의 대형으로 구성되며, 45층 12개동 총 1703가구의 메머드급 규모로 지어진다.

10여개의 외국 대학교가 들어설 송도글로벌캠퍼스단지 내 위치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 가능하다.

향후 세계 각국에서 이주하게 될 기업들과 연구원, 교무원, 행정인력, 학생 등을 위한 배후 주거시설 및 상업시설로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코오롱건설은 인천 송도지구 15-10번지 일원에서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총 180가구 중 114가구가 일반분양되며, 공급면적은 165~284㎡까지 구성된다.

국제학교 및 호수공원과도 가깝고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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