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6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달의 콜금리 운용 목표를 현재의 연 3.75%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콜금리는 작년 7월 4.0%에서 3.75%로 낮아진 이후 10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한국은행은 제조업 생산은 활발한 편이나 소비가 계속 저조하고 설비투자도 부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4월 중 핵심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 0.1%, 작년 4월보다는 2.7%가 각각 오르는 데 그치는 등 물가가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인 것도 콜금리 동결의 이유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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