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株 '이제부터 시작'...잇따라 신고가 갱신
리츠株 '이제부터 시작'...잇따라 신고가 갱신
  • 임상연
  • 승인 2004.05.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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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株가 잇따라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 증시전문가들은 안정적인 고배당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아가며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중국쇼크가 다소 완화됨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종합지수는 전주말 대비 3.27p 상승한 866.11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반전을 시도했지만 기관 현선물 매도 물량으로 전주말에 이어 이날도 0.60p 하락한 452.87를 기록했다.

이날 관심을 끌었던 종목은 리츠株였다. 리츠株들은 최근들어 전반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도 리얼티1호를 제외한 전종목의 주가가 상승 또는 보합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안정적인 자산분포를 자랑하는 코크랩1호와 맥쿼리센트럴의 주가 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들 두 리츠는 상장이후 신고가를 갱신하며 리츠株를 이끌었다. 지난해 2월 상장된 코크랩1호는 이날 40원 상승한 5700원을 기록, 상장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맥쿼리센트럴도 전주말 대비 180원 상승한 5500원을 기록, 상장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맥쿼리센트럴은 장중한때 5980원을 기록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청산 준비중인 코크랩2호, 코크랩3호, 교보메리츠 등도 소폭 상승했다.

이에 리츠전문가는 현재 상장된 리츠株는 그 특성상 높은 변동률을 보이기 힘들다며 리츠 배당이 안정적이고 저금리 기조속에 높은 금리까지 보장되면서 주식에 대한 투자도 고려되고 있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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