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바젤II 대응 본격화
은행권 바젤II 대응 본격화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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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운영리스크부문 REP 조만간 발송
국민銀 신한지주 기반 구축위한 컨설팅 돌입


최근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바젤Ⅱ 대응을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각 은행들은 바젤Ⅱ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중에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완료한 컨설팅 결과에 따른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바젤Ⅱ 기반 구축을 위한 컨설팅에 돌입했고 신한금융지주도 PwC와 삼일회계법인을 컨설팅 사업자로 선정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올리버 와이만 컨설팅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최근 KPMG를 통해 운영리스크부문과 신용리스크부문 컨설팅은 엑센츄어와 올리버 와이만컨설팅을 통해 진행하게 된다.

일단 국민은행은 바젤Ⅱ 도입에 있어 신용리스크는 A-IRB를, 운영리스크는 AMA를 도입할 계획이다.

신용리스크 부문 평가 시스템은 올해 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바젤Ⅱ 기준 필요 데이터 갭(GAP) 분석을 통해 신용파라미터 DB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 3분기까지 데이터 마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운영리스크 부문에 있어서는 오는 6월까지 AMA(Advanced Measurement Approach) 프레임웍을 구축하고 2005년 상반기내에 IT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바젤Ⅱ의 일관된 구축을 위해 22개팀 24명, IT인력 11명을 전담인력으로 선정했다.

신한금융지주는 바젤Ⅱ 체계 구축작업을 위해 삼일회계법인과 PwC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컨설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는 바젤Ⅱ 대응을 위한 갭(GAP)분석, 요건정의, 현황분석 등에 대해 컨설팅을 오는 6월말까지 진행하게 되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신용·운영리스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말까지 삼정KPMG를 통해 운영리스크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으며 조만간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글로벌컨설팅 업체 등을 대상으로 5월초 RFP를 보낼 예정이다.

신용리스크관리부문은 지난 5월부터 리스크관리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들어갔으며, 올 9월까지 신용평가모형, 데이터마트 등이 구축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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