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차이나 대표지수 ELS 펀드' 판매
동양종금證, '차이나 대표지수 ELS 펀드' 판매
  • 김성호
  • 승인 2004.04.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업계 최초로 해외지수와 연동하는 차이나 대표지수 ELS펀드를 오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이 상품은 최근 국내에서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소개된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국가들 중에서도 높은 성장성을 가진 중국의 기업지수에 투자하는 6개월 만기ELS펀드로 홍콩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94개의 중국기업(H-주식)중 32개 종목으로 구성된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HangSeng China Enterprise Index)에 연동되어 수익률이 결정된다.

만기전 지수가 설정일 지수 대비 한번이라도 30%이상 상승하면 연9%를 조기에 확정해 만기시 지급하며, 6개월간 한번이라도 30%이상 상승하지 못하면 만기시 설정일 지수 대비 지수상승률에 연45%의 참여율을 곱한 수익을 지급한다. 최고 예상수익률은 연13.5%이다.

일반적인 ELS펀드와 같이 원금보존을 추구하기 위해 펀드 자산의 대부분을 국공채 및 및 은행채 등 국내의 AAA+이상 우량채권에 투자하므로 지수가 설정일 대비 하락하더라도 원금 손실의 우려는 없다. 특히 펀드에 편입하는 항셍중국기업지수 연계 워런트 자체가 원화로 수익이 지급되는 구조로 환율변동위험을 제거했다.

민경배 동양종금증권 리테일기획팀 차장은 차이나 대표지수ELS펀드는 BRICs펀드의 성장성과 ELS펀드의 안정성을 절묘하게 배합한 상품으로 해외투자 펀드임에도 불구하고 만기가 6개월로 짧아 현재의 저금리기조에서 투자자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며 특히 환율변동위험을 제거하여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것이 큰 장점 이라고 말했다.

최저가입금액은 최고한도 없이 100만원 이상으로 동양종금증권 전국지점에서 매수 가능하며, 중도환매시 이익금 전액 및 원금의 2%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