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청회서 물을 예정
조흥은행은 14일 있을 공청회에서 신한지주의 인수대금 조달방식에 대한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조흥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신한측이 밝힌 인수대금 조달방식에는 여러가지 문제점과 의혹이 많다면서 신한지주가 인수대금 대부분을 차입에 의존, 실제 부담금액이 전체 인수비용의 10%에도 못 미쳐 14일 공청회에서 학계 인사들이 이같은 내용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워버그핀커스가 신한지주에 4억 달러의 지원금을 조달할 것으로 밝힌 것과 관련 당초 조흥은행과 합병계약하기로 했다가 정부측 이견으로 무산된 워버그핀커스가 돌연 신한측에 지원금을 조달하기로 한 과정에 대해서도 투명한 내용이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14일 열릴 공청회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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