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한국동서발전 글로벌 채권 성공적 매각
삼성증권, 한국동서발전 글로벌 채권 성공적 매각
  • 임상연
  • 승인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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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사장 李庸五)이 발전회사 최초로 발행하는 2억 5천만불 규모의 해외 채권이 16일 뉴욕에서 성공적으로 매각 되었다.

특히, 20억불에 달하는 전세계 기관투자자들의 주문이 쇄도해 당초 1주일 계획으로 12일부터 진행중이던 해외 투자설명회(Road Show)를 조기 중단할 만큼 투자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번 채권발행은 기업의 해외 IR활동을 통한 저금리 자금조달의 성공적 사례로서, 한국동서발전은 4.875%의 저금리로 7년간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해졌다. 특히, 국내 채권 발행보다 약 0.7% 정도 저금리로 발행해 140여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한국동서발전은 2001년 4월 한전의 발전부문 분리로 설립되었으며, 꾸준한 경영성과 향상으로 2004년 3월말 S&P 신용등급이 A-로 한단계 상향 조정된 바 있다.

한편, 주간사인 삼성증권은 CSFB, Barclays등 글로벌 IB하우스와 함께 해외채권 발행 주간사를 맡아, 4월 12일 LA를 시작으로 보스톤, 뉴욕 등에서
투자설명회(Road Show)를 개최하며 해외투자자들의 대거 투자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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