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팬아시아뱅크 인수 '초읽기'
우리銀, 팬아시아뱅크 인수 '초읽기'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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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실사 돌입

우리은행이 교포은행 팬아시아뱅크 인수 추진을 위해 이번주부터 실사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팬아시아뱅크를 인수, 뉴욕 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 은행과 합병해 미국내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실사작업에 들어가 다음주경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구체적인 인수가격이나 시기, 조건에 대해 논의한 바는 없지만 실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27일 이후 인수실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아시아뱅크는 지난 93년 설립돼 뉴저지주를 거점으로 총 7개의 지점을 갖고 있는 자본금은 2370만달러의 대형은행으로 지난해 말 국민은행이 인수를 검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증권거래소는 우리은행의 미국 팬아시아뱅크 인수추진설에 대해 13일 오후까지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측은 우리은행 자회사인 미국 현지법인 우리아메리카 은행에서 인수 추진 중이라며 팬아시아뱅크 인수와 관련해 이번 주 중 자산실사가 예정돼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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