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맏딸 채은정 전무, 부사장 승진
애경그룹 맏딸 채은정 전무,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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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은정 부사장
22명 임원승진 인사…애경산업 대표 고광현,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장녀인 채은정(46) 애경산업 전무가 20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애경그룹은 이날 애경산업, 애경화학, 제주항공 등 주요 3개사의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등 승진 16명, 신규 임원 선임 6명 등 모두 22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채은정 전무는 2007년 11월 전무로 승진한 지 2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 애경의 `가족경영'에 어머니의 뒤를 이어 여성으로서 힘을 보태게 됐다.

채 전무는 그간 애경산업에서 화장품 마케팅 지원업무를 담당하며, 지난 2006년부터 생활·항공부문장을 맡고 있는 남편 안용찬 부회장과 이 사업부문을 이끌어왔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애경산업 고광현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애경화학 이주홍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또 제주항공 김종철 사외이사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애경그룹은 사업 및 재무 구조 개선이라는 그룹의 과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리더를 전면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승진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사장 고광현 ▲부사장 채은정 ▲상무 장우영 ▲상무보 송기흥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김종철 ▲상무보 이강효
<애드미션>
▲부사장 김유탁
<애경유화>
▲부사장 홍성용 ▲상무보 이윤호
<애경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이주홍 ▲상무보 심상윤

▲사장 김명박 ▲상무 홍신협 김종희

▲전무 이천우 ▲상무 김진태 심원묵 ▲상무보 박세춘 이창훈

▲상무 오승준
<그룹 경영지원실>
▲상무 연건모 안재석

◇전보
<애경화학>
▲영업ㆍ관리부문 담당(전무) 홍성용

▲제2사업본부 제2영업담당(전무) 김장일
<애경유화>
▲제2사업부문장(상무) 한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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