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과천 ‘최고’
올해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과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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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올해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과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값도 마찬가지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변동률을 집계한 결과 과천이 18.47%로 가장 높았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강동구가 재건축 단지의 상승세에 힘입어 가장 많이 올랐다. 상승률은 15.51%. 이어 송파구 11.14%, 서초구 10.22% 등의 순이다. 그 다음은 양천, 강남, 영등포구 순이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에 이어 성남이 4.93%로 두 번째로 많이 올랐고, 용인과 화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전세가 상승률도 과천이 37.8%로 역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의 평균 전세가 상승률 11.96% 보다도 세 배나 높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26.87%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에서는 하남시의 아파트 전셋값이 26.19% 올라 과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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