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자금세탁방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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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관 선정 이어 '금융위원장표창' 수상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외환은행은 27일 금융정보분석원(FIU) 주최로 열린 제3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에서 리처드 웨커 이사회의장이 ‘금융위원장표창’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금세탁방지의 날’은 지난 2007년 금융정보분석원이 깨끗한 금융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가 신인도를 제고함으로써 금융경쟁력 강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매년 11월 28일을 개최하고 있다.

웨커 이사회의장의 이날 수상은 지난 2004년 이후 외환은행 수석부행장과 은행장 재직 기간동안 선진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구축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웨커 이사회의장은 외환은행의 오퍼레이팅 리뷰 및 자금세탁방지 심의위원회 등과 같은 제도를 마련했으며, 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 교육체계를 수립했다.

또한 국제기준에 맞는 선진자금세탁방지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해외지점에서도 지난해 9월 필리핀 마닐라 지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부터는 해외 모든 지점에 적용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금세탁방지 등의 실천 및 확산에 공로가 있는 금융회사와 법집행기관 등의 종사자 21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해 개최된 제2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에서도 ‘자금세탁방지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인 ‘FATF’에 가입하기 위한 필수과정인 ‘FATF’ 상호평가단 실사에서 국내 금융기관 실사대상은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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