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올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 9.9%↑
한국IDC, 올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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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 통해 관련 솔루션 도입 증가

 

[서울파이낸스 김태언 기자] 올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이 2조 6713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국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9.9% 증가한 2조 6713억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2013년까지 연평균 6%의 성장률로 3조 5777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에는 모바일 미들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소프트웨어 시장을 비롯, 일반 기업과 공공 및 교육 부문에 공급되는 커머셜(commercial) 노트북 PC, 통상 PDA로 지칭되는 핸드헬드 단말기, 스마트폰이라 불리는CMD(Converged Mobile Devices), 기업용으로 사용되는 모바일 서비스와 무선랜 장비가 포함된다.

한인규 한국IDC 선임연구원은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의 경우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인건비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의 장점을 내세워 금융권, 의료 기관,유통과 물류 분야 등에서 장비 구매가 지속되었다"며 "초기 투자 비용은 높지만 업무 효율성 제고와 인건비 절감 등의 강점으로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은 관련 모바일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보안의 향상 등 긍정적인 요인과 함께 기업의 모바일화와 이동성이 잦은 업무들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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