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2기 신도시 분양 ‘후끈’
서울 도심, 2기 신도시 분양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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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위가 일찍 찾아왔지만 뜨거운 분양열기만은 막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지난주에 비해 공급물량이 5278가구 늘어났기 때문이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에는 청약접수 14곳, 견본주택 개관 6곳, 당첨자 발표 10곳, 당첨자 계약 8곳 등이 있어 실수요자들이 주목해 볼만하다.

■청약접수

<17일>대원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별내지구 6-1BL 대원칸타빌을 선보인다. 지상 24층 8개 동 전용 ▲107㎡(245가구) ▲132㎡(230가구) ▲151㎡(8가구) ▲159㎡(3가구) 등 총 486가구 규모다. 수락산, 불암산, 용암천, 덕송천이 가깝고 단지 서측으로 공원부지가 있어 산조망권과 주거쾌적성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상업용지가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을 이용한 교통은 서울외곽고속도로 별내IC를 통해 서울권 진입이 쉽지만 경춘선 별내역 예정지가 단지와 멀어 대중교통 이용은 불편하다. 3.3㎡당 1100~1200만원 선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계약 후 1년 간 전매가 제한되고 5년간 양도세 100% 면제된다.

삼환기업은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83-1에 삼환나우빌을 지상 22층 8개 동 전용 ▲59㎡(87가구) ▲84㎡(188가구) ▲120㎡(144가구) 등 총 419가구 규모로 건설한다. 중심상업지구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주거편의성이 높다. 신일초, 소래중•고등학교가 단지와 5분 거리에 위치해 통학환경도 좋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안현JC가 차량으로 5분 안에 진입할 수 있어 도로교통망도 좋다. 다만 아파트 주변이 공업지역으로 분진 및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3.3㎡당 예상분양가는 960~1090만원 선이고, 바로 전매가능하다. 양도세는 5년간 60% 감면된다.

<18일>대림산업은 서초구 방배동 178에 서리풀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리풀 e-편한세상을 짓는다. 이 단지는 지상 15층 9개 동 49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101가구) ▲84㎡(4가구) 등 총 105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서리풀 공원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방일초등학교가 북측에 맞붙어 있어 통학하기 쉽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까지 5분,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은 10분 안에 걸어서 이동할 수 있으며, 교통상황이 원활한 경우 강남역에 차량으로 7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2800~3000만원 선으로 바로 전매 가능하다.

KCC스위첸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별내지구 A-10BL에 건설되며, 지상 28층 9개 동 전용 ▲100㎡(217가구) ▲116㎡(318가구) ▲130㎡(136가구) ▲151㎡(8가구) 등 총 679가구를 준비 중이다. 단지 남측에 근린공원이 크게 조성돼 주거쾌적성이 좋고, 초등학교 예정지가 인접해 도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다. 또 서울외곽고속도로 별내IC에 바로 진입할 수 있어 교통여건도 좋다. 하지만 서울외곡고속도로와 별내IC진입로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예상분양가는 3.3㎡당 1100~1200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전매 1년 제한에 양도세가 100% 5년간 면제된다.

안양시 박달동 34번지에는 한신공영이 한신휴플러스타운의 청약을 시작한다. 지상 22층 5개 동 392가구 규모로 전용 ▲59㎡(35가구) ▲110㎡(54가구) ▲149㎡(41가구) 등 총 1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안양천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고, 단지 남측 5분 거리에 수리산 자락이 있어 녹지 공간 이용이 쉽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안양고가 있어 학군도 뛰어나다. 하지만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도보로 23분 거리에 있어 걸어서 이용하기는 힘들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수준으로 바로 전매가능하고, 양도세는 5년간 60% 감면된다.

삼성물산은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208번지에 래미안하이어스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상 34층 29개 동 264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239가구) ▲84㎡(232가구) ▲112㎡(4가구) ▲114㎡(10가구) ▲126㎡(7가구) ▲146㎡(8가구) ▲148㎡(10가구) ▲178㎡(117가구) 등 총 627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산본초등학교가 단지 내 위치해 통학하기 좋고, 지하철 1, 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의 역세권 아파트로 대중교통 이용도 쉽다. 산본제일병원, 이마트, 군포시문화예술회관, 군포시청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분양가는 3.3㎡당 1400~1500만원으로 예상되고, 바로 전매 가능하다. 또 양도세가 5년 간 60% 감면된다.

롯데건설, 대원은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교하신도시 A16BL에 건설하는 캐슬&칸타빌을 내놓는다. 캐슬&칸타빌은 지상 30층 22개 동 전용 ▲59㎡(198가구) ▲84㎡(1000가구) ▲101㎡(300가구) ▲118㎡(530가구) ▲133㎡(162가구) 등 총 2190가구 규모다. 제2자유로가 2010년 개통될 예정이고 단지 서측에 경의선 야당역 신설을 검토 중에 있어 교통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상업지구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단지 북측에는 생태중앙공원과 인공호수가 조성돼 주거쾌적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3.3㎡당 예상분양가는 1100만원 선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고,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전용 85㎡이하는 3년, 85㎡이상은 1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견본주택 개관

<20일>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을 분양할 계획이다. 총 4개 동 중 오피스 1개 동, 주거 3개 등 업무복합단지로 조성된다. 20일에 분양할 주거동의 경우 278가구 중 전용 ▲128㎡(59가구) ▲131㎡(49가구) ▲145㎡(30가구) ▲149㎡(46가구) ▲166㎡(1가구) ▲181㎡(11가구) ▲208㎡(10가구) 등 총 206가구를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역 맞은편에 위치한 만큼 지하철 1, 4호선, 국철, KTX 등의 대중교통여건이 뛰어나며, 서울역사에 입점한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등을 지하보도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용산민족공원, 남산 등의 조망이 가능하고, 도심지에 입지해 직주근접성도 높다. 장차 한강로를 중심으로 용산국제업무단지, 서울역국제컨벤션센터, 용산민족공원조성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높다. 분양가는 2700~2800만원 선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고, 계약 후 바로 전매가능하단 장점이 있다.

청라푸르지오는 청라지구 A8BL에 건설되고, 전용 ▲94㎡(258가구) ▲114㎡(276가구) ▲120㎡(108가구) ▲139㎡(108가구) ▲283㎡(1가구) 등 총 751가구 규모다. 서측으로 중앙호수공원이 조성돼 조망이 뛰어나고, 중심상업지구가 단지와 맞붙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또 국제업무지구, 레저•스포츠단지, 테마파크형 골프장부지와 접근성이 높아 배후주거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분양가는 1300만원 선이고, 전매는 1년 간 제한된다. 양도세가 5년간 100% 면제되는 혜택이 있다.

삼성물산은 광교신도시 A9BL에 전용 전용 ▲97㎡(263가구) ▲102㎡(2가구) ▲113㎡(4가구) ▲120㎡(239가구) ▲136㎡(112가구) ▲137~177㎡ 복층, 펜트하우스 (9가구) 등 총 629가구 규모의 광교래미안을 청약할 예정이다. 단지 주위로 의상천,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주거쾌적성이 높은데다 중심상업지구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주거편의성도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업무복합지구와 상업지구가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높고, 신분당선 연장선 역사가 도보로 7분 거리에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3.3㎡당 분양가는 1383만원 선으로 계약 후 전매제한이 3년, 양도세가 5년간 60% 감면된다.

경기도 고양시 성사동에선 삼성물산이 래미안휴레스트를 전용 ▲60㎡(50가구) ▲84㎡(1가구) ▲111㎡(60가구) ▲126㎡(77가구) ▲141㎡(38가구) 1651가구 규모로 건설한다. 단지 북측으로 녹지가 풍부하고 고양시 생활체육공원도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예상분양가는 3.3㎡당 1200~1300만원 수준이다. 재건축 아파트에 후분양으로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양도세가 5년 간 60% 감면되는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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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한 2009-11-13 16:19:06
래미안 광교가.. 다른 곳보다 단지구성이 좋더라구요. 워낙 광교신도시자체가 녹지비율이 41%가 넘는다고 했는데.. 래미안 광교는 그중에서도 가장 높다고 하니.. 참 살기에 좋은 환경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