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전체 수익성 '레벨업'…'매수'"
"LG상사, 전체 수익성 '레벨업'…'매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5일 LG상사에 대해 단기적인 분기이익 변동성보다 자원개발 이익증가에 따른 전체 수익성의 레벨업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 9200원으로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측면에서 올해 예상순이익은 Trading(거래) 이익비중이 높았던 지난해(순이익 498억원)대비 2배 이상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고 "내년 이후에도 신규 자원개발 광구의 이익창출 본격화로 견조한 이익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자원개발 부문에서의 본격적인 이익창출 단계 진입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특히, 2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한 West Bukha 유전의 영업이익 기여도(2분기 90억→3분기 150억원) 상승은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민 연구원은 "올해를 기준으로 기존광구(6개) 및 West Bukha(400억원), MPP(100억원)를 모두 합칠 경우 연간 700억원 이상 수준의 자원개발 이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내년도 중국 Wantugou(석탄)와 카자흐스탄Ada(유전), 인도네시아 Tutui(석탄) 등 3개의 신규광구가 본격적인 생산 시작으로 연간 기준 200억원 이상의 추가 이익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