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중국 은련카드 고객은 전국 7000여 우리은행 ATM을 통해 예금조회는 물론 인출, 현금서비스 업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 우리은행을 통해 인민폐 계좌를 개설하고 직불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할 경우 여타 중국계 은행카드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국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은 직불카드로 한국의 우리은행 ATM에서 현금 7십만원을 인출할 경우 건당 최대 CNY 35까지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중국 은련카드는 중국 내 80개 은행이 주주로 구성된 중국 최대의 신용카드로 현재 19억여 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전역에 약 60만개의 가맹점과 5만여대의 ATM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지난 5월말 중국에서 직불카드 현지 발급업무를 시작했다"며 "이번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양국간의 금융서비스가 더욱 편리해짐에 따라 금융거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한국 내 중국인 유학생커뮤니티와 중국여행사, 재중 한국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각종 이벤트와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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