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EC확대로 2-4억만 유로 무역 손실 전망
러시아, EC확대로 2-4억만 유로 무역 손실 전망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3.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C가 확대됨에 따라 러시아가 입게 되는 무역 손실이 2억5천-4억5천만 유로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알렉산드르 그루쉬코 외무부 유럽 협력국장에 따르면 이번 EC 확대로 EC에 가입하게 되는 동구권 나라에 대한 러시아의 무역 손실이 2억5천-4억5천만 유로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러시아와 새로 EC에 가입하게 될 10개 국가와의 교역세는 평균 10%지만 10개 국가가 EC에 가입함에 따라 지난 1994년 EC와 러시아가 체결한 협정에 적용되고 있던 교역세가 4%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루쉬코 국장은 러시아는 4억5천 인구의 거대 시장과 잠재력을 가진 이웃을 얻을 것이라며 반사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평했다.

그는 또 현재 러시아 전체 교역 규모의 36%가량을 EC가 처지하고 있지만 EC 확대 이후에는 이 규모가 51%로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