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추석 맞아 ‘숨고르기’
분양시장, 추석 맞아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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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이 추석을 맞이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그 동안 분양이 활발했던 서울, 수도권 등의 주요 지역에서는 추석 전 잠시 휴업에 들어간 모습이다. 그나마 대구시 동구 율하택지지구와 대전시 도안신도시 등에서 총 3145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다음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3곳•당첨자 발표 5곳•당첨자 계약 8곳이 있으며, 주택공사가 대구시 율하 택지지구와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국민임대 1647가구 일반분양 1498가구를 분양한다.

■청약접수

28일 주택공사는 대구시 동구 율하동 율하택지2지구 C-2블록에 휴먼시아(12단지) 442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상 12~15층 10개 동 125㎡(163가구)•154㎡(106가구)•186㎡(41가구)•166㎡(128가구)•204㎡(4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기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는데다 경부고속도로 동대구IC도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특히 이 단지는 남측으로 금호강이 흘러 강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근린공원이 단지 앞에 조성돼 주거쾌적성도 뛰어나다. 또 앞으로 2012년께 단지 북측 신서동에 대구혁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분양가는 3.3㎡당 590만 원 선이며, 발코니 확장은 공급금액과 별도로 1000만~1400만원 가량이 든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계약일로부터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또 취득일로부터 5년 내 양도하게 되면 양도소득세가 100%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29일에는 주택공사가 대전 도안신도시 12블록에 1056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상 20~25층 12개 동 101㎡(300가구), 114㎡(756가구) 등의 규모다. 홍도초가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중학교 부지도 단지 동측에 맞붙어 있어 아이들 통학환경이 좋다.

또 중심상업지구가 단지 서측으로 위치해 있어 업무시설 및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단지 북측으로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돼 주거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당 780만 원 선이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계약 후 1년 간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계약 후 취득일로부터 5년 내 양도 시 양도세가 100% 면제되는 혜택도 받게 된다.

같은 날 주택공사는 대전 도안신도시 10블록에 1647가구의 국민임대를 공급한다. 면적 별 가구수는 50㎡(585가구)•59㎡(588가구)•69㎡(238가구)•70㎡(236가구) 등이다. 호남고속도로 유성IC가 인접해 있어 서울과 호남권 등으로 이동이 쉽다. 단지 옆에 학교 부지가 있어 자녀들이 통학하기가 좋고, 단지 옆으로 갑천이 흘러 주거환경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 중심상업지구가 걸어서 10분 안에 위치해 있어 주거편의성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전환되지 않는 임대주택으로 임대차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모집 공고일로부터 임대차 계약 종료일까지 무주택 세대주여야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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