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銀 BCP, 현대정보 · SK C&C 우선협상자로 선정
제일銀 BCP, 현대정보 · SK C&C 우선협상자로 선정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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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이 BCP(비즈니스상시운용체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정보기술·SK C&C 컨소시엄을 선정,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22일 제일은행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은행이 BCP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정보기술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제일은행 BCP 프로젝트는 금융권 최초로 재해복구시스템과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금융권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제일은행 BCP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구축에 들어가 총 18개월 동안 주요 업무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제일은행은 우선 올해 계정계·인터넷뱅킹·국제금융 시스템 등 트랜잭션이 많은 업무 시스템을 중심으로 백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순차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신 업무 등 트랜잭션이 활발한 시스템들은 3시간 이내 이중화(미러링)가 가능한 백업체제를 구현할 예정이다.

먼저 계정계, 정보계, 대외계, 인터넷뱅킹, 국제금융, 딜링,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등에 대한 백업이 30분 이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된다.

백업센터는 현대정보기술의 마북리 센터가 활용될 전망이며,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자사가 국내 독점 공급권을 가진 미국 썬가드의 BCP 방법론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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