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질병보험 등 6종목 취급 승인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독일계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인 에르고(ERGO)다음다이렉트가 금융위원회로부터 보험종목 추가 허가를 승인받아 종합손보사로 발돋움한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는 지난 7월말 상해·질병·비용·배상책임·화재·도난보험 등 여섯종목에 대한 취급허가신청을 제출해 9일 금융위 16차 정례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는 운전자보험을 시작으로 주택화재보험ㆍ국내외 여행자보험 등 상품들을 개발·출시할 계획이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 이창길 사장은 "이번 허가로 인해 맞춤상품 개발ㆍ종합적인 리스크관리ㆍ수익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며 "유럽 건강보험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르고그룹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한국 실정에 맞는 차별적인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르고다음다이렉트는 사업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자본력 확충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이달 내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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