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고객에게 받은 사랑, 나눔으로 사회환원”
농심 “고객에게 받은 사랑, 나눔으로 사회환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대표기업답게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농심의 나눔 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앞장서 실천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농심은 ▲불우이웃·재해주민 돕기 ▲해피펀드 운영 ▲농심 사회봉사단 활동 ▲사랑나눔콘서트 ▲유니세프 기금 지원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CSR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농심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살펴봤다.

■‘농심음식문화원 설립’ 등 전통음식문화의 중요성 알려

농심은 국내 식품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제품 판매를 통해 이룬 성장을 한국 식품산업에 환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 전통 음식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반을 구축하고자 ‘농심음식문화원’을 설립해 식문화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농심은 이를 통해 한국음식의 글로벌화, 전통음식, 바른 식생활, 세계 각국의 건강식 등 식품 각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이 자료를 공유해 식품산업 발전과 한국 식품의 세계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15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해 전문 갤러리, 체험관, 조리 공간 등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고객들이 한국식문화의 뿌리를 바로 알고 도움이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랑 나눔 활동도 1등

음식문화원은 현재 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충북대학교와 함께 ‘새샘운동(3SEM: Smart, smile, Sharing Eating Movement)’도 전개하고 있다. 먹으며 생기는 즐거웠던 기억(Smile), 나눠먹는 즐거움(Sharing), 좋은 것을 먹는 즐거움(Smart)의 요소를 알고 ‘건강하고 즐겁게 나누어 먹는 습관’을 키우자는 운동으로 현재 청주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에는 전통식문화 자료부터 전국 라면 전문점 가이드북까지 총 7000여 권의 음식문화관련 장서와 260권의 관련 고서가 마련됐다. 음식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농심은 사랑나눔콘서트, 사회봉사단 운영, 푸드뱅크, 유니세프 공익캠페인, 홍대리 맛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사랑나눔콘서트에서는 농심이 기증한 제품과 입장객들이 가져온 제품이 모여 매년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결식친구 등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39만1000여 개의 라면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됐다.

농심 본사 및 각 공장 소재지의 무의탁 아동, 노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태안반도 기름띠 제거 활동 등 재난피해가 큰 지역의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연말에는 지역사회 실천의 일환으로 동작복지재단에 신라면 2000박스를 전달해 추운 연말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위탁가정아동,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을 지원했다.

또, 지난 2월에는 ‘농심과 함께하는 따뜻한 점심’이라는 주제로 종로구의 서울노인복지센터에 농심카레 1만1000인분과 웰치 주스 40세트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농심은 2002년부터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외된 계층을 돕고 사회의 식품 지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푸드뱅크’에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0억원에 이르는 제품이 전달됐다. 지난해 유니세프와 함께 ‘아낌없이 나눔 캠페인’인 공익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농심의 ‘아낌없이 담은 라면’ 2008년 판매 수익금 중 일부인 1억원을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영양 및 보건사업에 개선에 지원하도록 유니세프 전달했다.

지난 2월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 받는 강원 도민을 위해 ‘제주도개발공사’와 함께 500톤에 이르는 삼다수 제품 29만 병(500톤, 약 2억원)을 태백시와 정선군에 보내는 등 사회적인 고충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아울러 농심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해피펀드’ 기금을 조성해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사회단체 협력 ‘활발’

각 사회복지시렁에 간식 등을 제공하는 ‘홍대리 맛차’도 운영 중이다. 홍대리 맛차는 자동차에 농심 제품을 싣고 불우이웃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방문하는 일종의 ‘찾아가는 사회공헌 서비스’로 전국 각지를 누비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심은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도 펼치고 있다. 농심은 재단법인 ‘제주삼다수·농심장학재단’에 매년 5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출연하고 있다. 앞으로 50억원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재단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제주지역 영재를 육성하고 창의적인 학술문화 연구 활동에 대한 제반 지원 및 장학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됐다. 농심은 이를 통해 2006년부터 매년 제주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 중에서 학업우수 장학생, 저소득가정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내외 학술 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관련 분야의 발전을 위한 각계의 연구원들과 학술연구기관에 대한 지원도 지속되고 있다. 농심은 이밖에도 초·중·고등학교 국한혼용 교과서를 편찬해 배포하는가 하면 해외 교포자녀 및 외국인들에게 우리말과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Korean Lab이라는 학습 CD-ROM을 영어 및 일어판으로 개발해 보급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