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사장에 홍석주 前 조흥은행장 '하마평'
교보證 사장에 홍석주 前 조흥은행장 '하마평'
  • 임상연
  • 승인 2004.03.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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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정태석 사장 후임으로 홍석주 전 조흥은행장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는 5월 임기가 만료되는 교보투신 송종 사장후임에는 前 다임인베스트 유태호 사장이 물망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태석 사장이 광주은행장 후보로 추천되면서 공석이 예정된 교보증권 후임 사장에 인사 하마평이 무성하다.

현재 업계에서는 홍석주 前 조흥은행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홍석주씨는 신한지주의 조흥은행 인수합병이후 교체되면서 쉬고 있는 상태. 업계에서는 교보증권이 그동안 모회사의 낙하산인사보다는 능력있는 외부인사를 영입해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홍석주 前 조흥은행장이 호남출신이라는 점도 후임 사장설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교보가 대표적인 호남 기업임에 따라 그동안 교보증권 사장도 전통적으로 호남출신 인사가 차지한 상태.

전남 광주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와튼스쿨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홍석주씨는 지난 2002년 3월 불과 49세의 나이로 행장실에 입성하면서 하영구 한미은행장과 함께 은행계에 젊은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

특히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은행의 기획재무통으로 행내 리스크관리 시스템과 종합수익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 등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일찌감치 행장감으로 지목된 인물이었다. 위성복 전 조흥은행장에 의해 발탁된 그는 위 행장과 함께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다자간합병을 주도, 성공시키면서 해외 투자자들로부터도 큰 신망을 받기도 했다.

교보증권 후임 사장과 관련 교보생명 고위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인사(정태석 사장)로 아직 구체적인 인물을 뽑지 못했다면서도 교보생명내에서는 인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혀 홍석주 전 조흥은행장등 외부수혈을 시사했다.

오는 5월 임기가 만료되는 교보투신 송종 사장의 후임도 거론되고 있다.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사람은 전 다임인베스트 유태호 사장 등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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