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비씨카드에 VoIP 제공
SK텔링크, 비씨카드에 VoIP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형 인터넷전화 도입

[서울파이낸스 김동기 기자]통화량이 많은 기업 콜센터에도 인터넷전화가 도입되고 있다.

유선 전화보다 저렴한 통화 요금에 통화 품질도 큰 차이가 없어 업무용 전화뿐만 아니라 고객과 상담하는 콜센터까지 인터넷전화로 바뀌고 있다.

SK텔링크(대표 박인식)는 BC카드(대표 장형덕)에 기업형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본사와 전국 영업점뿐만 아니라 콜센터에도 인터넷전화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에 BC카드는 전체 통신요금이 기존 유선전화 대비 25%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전화를 도입하면서 일반 유선전화나 이동전화에 거는 요금이 유선전화 대비 저렴해질 뿐만 아니라 시내외 전화 요금이 부과되던 본사 및 영업점 간의 통화가 내선 통화로 바뀌면서 무료통화가 구현되기 때문이다.

SK텔링크는 특히 인터넷전용회선의 대역폭을 충분히 확보하고 광대역 음성코덱 기술을 적용해 통화 품질에 있어 기존 유선전화(PSTN)과 거의 차이가 없게 구현했다.

홍성균 SK텔링크 상무는 “신용카드 회사라는 사업 특성상 고객의 문의와 상담이 이뤄지는 콜센터의 경우 통화 품질이 비용 절감 못지않게 중요한 요구사항이다”며 “SK텔링크의 기업형 인터넷전화를 도입한 것은 통화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 kdk@seoulfn.com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