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증권연수 대폭 강화
증협, 증권연수 대폭 강화
  • 임상연
  • 승인 200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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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는 황건호(黃健豪) 회장 취임 이후 역점 사업의 하나로서 증권사가 필요로 하는 증권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여 증권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증권회사에 대한 연수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증권연수원의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밝혔다.

우선 증협은 성과지향의 실무중심 교육 실현을 위하여 금년에 개설할 총 88개의 교육과정 중 45개 과정을 전문연수과정으로 개편·운영하고 모든 교육과정을 사례위주의 실무 교육과정으로 재개발할 예정이다. 또 연수수요자의 수강편의를 고려하여 13개 전문연수과정의 온라인화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증권사의 윤리경영체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윤리교육과정을 하반기에 개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교육요구를 수시로 파악하여 각 증권사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식 연수를 제공하고, 중소형 증권사의 임직원 교육을 연단위로 위탁받아 공동연수를 추진함으로써 증권업 종사자의 전반적인 자질향상 및 교육비용 절감도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무전문가의 강사비중 확대, 우수강사에 대한 추가 보상체계 마련, 과정운영자의 전문성 강화 등 연수운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였고 연수생이력관리 등 학사관리시스템의 추가 확충을 추진 중이다.

한편 증권사의 자체연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협회가 보유한 서울 및 도고 연수시설을 실비사용료만 받고 증권사에 대여하고, 온라인 대관시스템을 3월 중에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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