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銀, '원자재 구입 특별자금' 지원
企銀, '원자재 구입 특별자금' 지원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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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해 원자재구입 특별자금 1천억원을 오는 4월말까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급등 및 환율 급변동으로 중기가 원자재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자금은 소정의 요건에 부합할 경우 업체당 3억원까지 지원되며, 소요자금사정 생략 등의 특례운용과 영업점장이 전결토록 해 신속한 대출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국내·외에서 원자재 구입의 원활함을 위해 무역금융 융자기간을 180일에서 최장 270일까지 연장했고, 원자재 초과 확보의 필요성을 감안해 영업점장의 기존 융자한도를 확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수출부문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연내 경기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위기의식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원자재 조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금신청은 전국 기업은행 영업점 기업고객창구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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