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대표 “과감한 발상의 전환으로 위기 대처”
웅진코웨이 대표 “과감한 발상의 전환으로 위기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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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KITA CEO 조찬회에서 밝혀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 “발상의 전환을 통해 웅진은 변신해 왔다. 기업의 최고경영자는 반드시 생기게 마련인 위기 요인을 해소할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24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웅진코웨이의 창의 경영’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37회 KITA(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이사(사진)는 이같이 말했다.

특히, 홍 대표는 “웅진코웨이의 정수기 렌탈사업과 공짜 마케팅 경험에서 볼 수 있듯이 시대 환경의 변화에 맞는 전략적인 결정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홍 대표는 “기업은 경직된 조직을 신나게 일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이를 반영시키기 위한 조직문화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홍 대표는 “직원들의 직접적인 업무개선이나 사업제안을 수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창구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재미있고 파격적 보상이 뒤따르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를 강조하며 ‘신기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웅진코웨이는 창의경영을 통해 사내 제안제도를 생활화시켜 영업 관리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기업경영 혁신으로까지 이어져 실적 호전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홍 대표는 “창의경영은 문제해결을 위한 임직원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고 본부 간 경쟁을 부추겨 실제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창의경영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CEO와 직원 간 공동체험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팀별 게임이나 스포츠 등을 통한 사내 수평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이런 혁신노력이 성공을 거둬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나고 재미있는 창의경영에 대해 홍 대표는 “말단사원도 직급에 관계없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철저히 보상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면서 “창의경영이 기업의 실질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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