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86 HA 솔루션 패키지화
SBC 부문 틸론과도 협력

[서울파이낸스 김동기 기자]한국HP(대표 스티븐 길)와 맨텍이 손을 잡고 x86 HA(고 가용성) 솔루션 패키지를 통해 블레이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한국HP는 블레이드와 x86 서버 솔루션 패키지를 통해 올해 하반기 블레이드 시장을 더욱 강하게 드라이브 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블레이드 시장이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두드러진 변화를 보이는 것을 감안, 남은 6개월 동안 블레이드에 보다 더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이미 국내 블레이드 시장은 한국HP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한국HP는 e-코리아 파트너로 불리는 솔루션 파트너들과 보다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한국HP는 x86 서버 부문 HA 솔루션 ‘에버런(everRun) VM’을 제공하는 자사 파트너 맨텍과 함께 ‘HP 블레이드+에버런 VM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버런 VM’ 솔루션은 x86 서버에 메인프레임급 고 가용성을 구축하면서 가상화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적은 비용으로 비즈니스의 안정성은 물론 높은 서버의 활용률까지 보장받는다. 이미 LG R&D 센터를 비롯하여 제조 및 공공 분야에서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HP는 ‘에버런 VM’의 풍부한 고객층을 바탕으로 자사 블레이드와의 패키지를 특별가로 제공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한국HP는 최근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SBC(서버기반컴퓨팅) 분야 틸론과도 솔루션 패키징을 바탕으로 한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