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금계산서 빠르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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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빌, 50%매출 증가
ERP 연동방식 특허 출원

[서울파이낸스 김동기 기자]전자세금계산서의 2009년 법인 사업자 전면 도입을 앞두고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빌 전자세금계산서(www.smartbill.co.kr)를 공급하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장기호)은 7월 매출이 올해 1월에 비해 50% 정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6월에는 한국타이어를 수주, 기존의 금호, 넥센타이어에 이어 타이어 업계 3개사 모두 스마트빌을 사용하게 됐다.

또 오비맥주가 스마트빌을 도입해 주류 업종에서는 진로, 롯데주류, 하이트맥주에 이어 주요 기업 모두가 이용하게 됐다.

동원F&B, 동원산업을 시작으로 동원그룹이 전사 확대를 결정했고 한국바스프, 지멘스, 셰플러코리아, 한국하니웰, 아라코, ASE 그룹 등 글로벌 업체도 속속 스마트빌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빌 사용 기업은 자동차, 철강, 화학/에너지, 금융, 전자/통신, 제약, 생활/유통업체, 공기업 등 전 업종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협력업체를 망라해 62만개 업체로 늘어났다.

주요 사용업체는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대한항공, SK가스, GM대우, 한국조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현대모비스, 대한통운, 동국제강, 웅진그룹, 외환은행, 삼성에버랜드, 코오롱 등이다.

이처럼 스마트빌이 업종과 규모가 다른 여러 기업에 적용되는 이유는 SAP, 오라클 ERP 뿐만 아니라 자체구축 ERP와도 연동이 가능한 데 있다.

기존 ERP시스템에서 스마트빌과 실시간 연계를 통해 완벽 통합돼 전자세금계산서 관리는 물론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최근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이같은 ERP연동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김계원 상무는 “충분한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하고 기술적으로도 신뢰를 받은 만큼 이제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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