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거래소 이전 후 애널리스트 전망
기업銀 거래소 이전 후 애널리스트 전망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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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지수 편입... 수익원 다변화가 관건

기업은행의 올 주가는 코스피200지수 편입 여부, 경기 상황에 영향을 덜 받는 수익원 다양화에 달려있다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 나왔다. 또 20일 현재 기업은행 주가(8천250원)는 저평가 돼 있으며 올해 1만원∼1만700원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23일 미래에셋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 주가전망에 대해 “코스피200지수 편입여부, 기업연체율 안정세 및 순익 증가세, KT&G 처리 여부가 관건”이라며 “올해엔 카드부문 충당금 감소 등에 따른 순익 증가로 지난해보다 114.2% 늘어난 4천797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중소기업 부분은 올해도 쉽사리 줄이기 힘들다는 것과 자산클린화를 얼마나 해낼수 있느냐를 주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우증권 구용옥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에서 거래소로 옮김으로써 발생한 외국투자자의 매매 여부에 주목하며 경기 상황과 연동되는 중기대출 외에 수익원을 다양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은행의 퀄러티는 나쁘지 않으며 코스닥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외국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다”며 “향후 경기 상황에 연동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려면 가계대출 등 수익원 다양화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기업은행 주가 전망에 대해 “향후 기업은행 주가는 1만원정도로 정착될 것”이라며 “다만 주가가 상승할 경우 최초 구주매출로 인한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는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만간 선임될 은행장이 누가 될지와 향후 민영화 진행 상황이 리스크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의 연체율이 높으면서도 주가가 뛰는 이유는 행장의 리더십과 대외교섭력이 좋게 평가받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실적 외에 주가를 움직이는 여러 요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

동부증권 이병견 애널리스트는 올 기업은행 실적 회복세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기업은행 목표가는 1만500원이라고 밝혔다. 다만 신임행장 취임이후 외국은행과의 제휴 추진, 코스피200 편입 여부에 따라 투자 매력이 더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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