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2Q 최대실적 전망"
"제일모직, 2Q 최대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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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SK증권은 29일 제일모직에 대해 2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5만 3000원에서 5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유식 애널리스트는 "케미칼부문 공장 가동률이 95%로 최대수준이고, 전자재료부문 디스플레이 제품의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2%증가한 1조 1003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80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특히, 반도체 미세공정에 사용되는 56nm 공정에서는 ALD(Atomic Layer Deposition)를 대체해 사용량이 급증할 것"이라며 "이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56nm 미세공정이 2분기 20%, 3분기에는 60%까지 확대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3분기는 케미칼부문 최대 성수기로 ABS와 EP 업황이 꾸준히 회복으로 반도체 미세공정 전환이 빠르게 진행돼 전자재료부문 이익률이 11.3%로 재차 상승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13.1%, 26.5% 증가한 1조 1737억원, 859억원으로 또 한번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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