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감독국 경영지도팀 안종식팀장-“바젤Ⅱ, 사전에 미리 준비해야”
금감원 은행감독국 경영지도팀 안종식팀장-“바젤Ⅱ, 사전에 미리 준비해야”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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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은 사전에 미리 미리 준비해야 바젤Ⅱ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감원 안종식 팀장<사진>은 금감원과 은행권이 본격적인 바젤Ⅱ도입을 위해 TFT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안 팀장은 BIS(국제결제은행)의 최종안이 확정된 후 국내 규정 적용에 대한 절차확정에 따라 적용시기와 내용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안 팀장은 TFT는 바젤Ⅱ에 대응하기 위한 은행의 사전준비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바젤Ⅱ 대응에 따른 어려움과 애로사항 등을 은행권과 협의를 거쳐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TFT는 은행권과 감독당국간 상시 의견 교환을 통해 효율적인 바젤Ⅱ의 국내 도입과 정착을 위해 은행에 필요한 실무기준을 작성하게 되며, 최종 바젤Ⅱ 기준안 작성에 대한 감독당국 업무를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팀장은 신용1팀, 신용2팀, 운영리스크팀, Pillar2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된 TFT는 향후 바젤Ⅱ 대응을 위한 준비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1팀은 부도율(PD) 등 위험요소 산출기준, 내부모형의 최소요건 등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며, 신용2팀은 표준방법의 구체적 적용기준, 자기자본 등 총칙 규정, 자산유동화 익스포져의 처리기준 업무 관련 작업을 담당한다.

운영리스크팀은 고급측정법 적용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리스크 측정방법론 및 모델기준에 대해 연구하게 되며, Pillar2팀은 자본적정성 평가기준, 감독당국의 조치기준에 대한 의견을 담당한다.
TFT는 바젤Ⅱ 도입 진행과정을 감안해 단계별로 담당업무와 참석인원 등이 조정된다.

2005년 상반기까지 세부기준 및 해설서를 만들 예정이며, 2005년 이후에는 바젤Ⅱ기준에 대한 검증·분석 및 보완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안종식 팀장은 “TFT는 참여은행이 중심이 돼 구체적 기준안 등에 대해 은행의 입장에서 연구검토하고 필요사항을 감독원에 건의할 수 있으며, 감독원은 은행측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수시검토의견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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