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마케팅' 불붙었다
'5만원권 마케팅'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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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5만원권이 발행돼 시중에 유통될 것을 대비해 유통업계가 `5만원 균일가전', `신권교환서비스' 등 판촉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6일 하루 동안 점포별로 `5만원 복상품전'을 열고, 정상가 대비 40~80% 할인해 5만원 균일가 상품을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한다.

원피스, 남방, 셔츠, 빅백, 청바지, 선글라스 등 여름 패션 상품들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백화점은 또 5만원 이내에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도 기획하고 있다. 기존에 6만9천원, 7만9천원에 판매했던 티셔츠를 5만원 이내에 살 수 있도록 4만9천원에 기획하고, 1장당 3만~3만5천원에 판매하는 셔츠를 2장에 5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GS스퀘어 부천점은 5만원권이 발행되는 23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선착순 25명, 1인당 200만원에 한 해 신권교환서비스를 제공한다.

200만원 미만의 현금 또는 수표를 8층 GS회원 서비스센터로 가져올 경우 금액에 맞게 5만원 신권으로 교환해준다.

또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는 `5만원 특가 상품전'을 연다.

셔츠, 넥타이, 액세서리, 원피스, 슈즈, 핸드백 등 5만원이 넘는 다양한 인기 상품들을 선정해 5만원 특가에 판매한다.

아울러 23일 하루 동안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조영제 마케팅 팀장은 "앞으로 5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라며 "5만원 신권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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