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수시입출금 상품 예상회 '선전'
교보생명, 수시입출금 상품 예상회 '선전'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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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만에 6천5백건 판매. 보험료 16억원

최근 출시된 유니버셜종신보험에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4일 국내 최초로 선보인 ‘교보다사랑유니버셜종신보험’이 1주일만에 판매건수 6천5백건, 16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러한 유니버셜종신보험 실적은 기존 선진형상품인 CI보험, 변액보험, 장기간병보험 등이 보장내용이 어렵고 보험료가 고액이라는 점으로 인해 판매초기 판매 실적이 저조한 점과 비교해 이례적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유니버셜종신보험은 고객의 보험료 입출금이 자유로운 선진형 수시입출금 상품. 보험료 납입이 부담스러울 경우 가입 후 2년이 지난 뒤부터 보험료를 내지 않거나 최소 1만원 이상만 내면 일정기간 보장은 유지된다.

또한 발생한 해약환급금의 50%내에서 1년에 4번까지 보험금을 찾아 쓸 수 있으며 여유자금이 생길 경우 연간납입보험료의 100%까지 추가로 보험료를 낼 수도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유니버셜종신보험이 판매초기 돌풍을 일으키면서 회사의 간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금 같은 경기 불황기에도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전략상품”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상반기중 유니버셜종신보험에 이어 자유입출금 뿐만 아니라 보험료의 일부를 채권과 주식 등에 운용해, 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을 달리 지급하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내놓고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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