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현금서비스 수수료율 최고 2%p 인상
국민銀, 현금서비스 수수료율 최고 2%p 인상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2.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할부 수수료도 기간따라 소폭 인상...연체금리 25% 유지

국민은행이 오는 29일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현행 연 12.5∼24.95%에서 12.5∼26.95%로 최고 2% 포인트를 올리는 등 각종 수수료와 연체금리를 인상한다.

1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할부 역시 기본 수수료율을 현행 연 11.0∼20.1%에서 11.0∼13.5%로 조정하지만 할부기간에 따라 3.5∼7.9%의 가산 수수료가 적용됨으로써 사실상 상당 폭이 인상되는 셈이다.

일시불과 할부의 연체금리는 현행 연 25%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현금서비스의 연체금리는 금액에 따라 25∼28%로 오른다.

회전결제(리볼빙) 수수료는 연 18.0∼24.95%에서 18.0∼26.0%로 올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카드와의 합병에 따라 상대적으로 낮았던 BC카드 사업부문의 수수료율을 현실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계 카드사들은 그러나 아직까지 현금서비스 수수료율 인상 계획을 잡
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