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부스 이학주 상무 "데이터 포함 전체 문서에 공인인증 적용돼야"
글로부스 이학주 상무 "데이터 포함 전체 문서에 공인인증 적용돼야"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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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서 문서와 데이터에 공인인증을 적용해 사이버상에서 법적인 효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글로부스의 이학주상무<사진>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보험청약에 있어 법적인 구속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행 HTML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보험청약 시스템 등에 공인인증서가 적용되고 있지만 데이터만 별도로 보관·관리되고 이자율, 약관 등 컨텐츠는 저장되지 않아 법적 효력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온라인 보험청약시스템은 법적 구속력 확보를 위해 본인확인, 자필서명 절차로서 전화 확인, 팩스, 우편 송부 등의 과정이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글로부스의 사이버온라인청약시스템은 XML기반의 전자청약서에 공인인증서를 통한 전자서명 기능을 부가해 보험의 청약에서 증권발행까지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보험청약에서 증권발행에 이르기까지 단 몇 분 이내로 처리가 가능하며, 보험증권은 전자서명을 포함한 XML문서로 처리해 e-메일로 발송하고 있다.

또 ebXML 국내외 표준의 검증된 상용솔루션과 최신 웹 기반의 신기술구조를 적용해 향후 적용범위, 운영환경의 변화에 손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이 상무는 온라인상에서 전자문서가 법적인 효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포함한 전체문서가 구조화돼 전자서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만 별도 보관된다면 이러한 데이터가 마케팅 자료 등으로 활용될 수 도 없다며 컨텐츠 전체에 인증이 적용되고 보관돼야 이러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부스가 보유한 또 다른 솔루션은 ‘웹크로스’로서 IBM 메인프레임, AS/400 등의 호스트 에플리케이션을 재개발하지 않고 쉽고 빠르게 웹 인터페이스를 보강해 업무효율을 극대화 하는 ‘웹-to-호스트’제품이다.

웹크로스는 기존 호스트의 에플리케이션을 최대한 보호하는 범위안에서 사용자들에게는 친숙한 웹 화면의 정보를 제공하고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트랜잭션 데이터, 분산된 이기종의 RDB자료도 통합할 수 있도록 한 최적의 솔루션이다.

웹크로스는 현대·기아자동차, 모비스 등에 적용됐으며, 신한생명의 웹 전환프로젝트에 채택됐다.

이 상무는 한편으로는 급속한 IT발전이 좋은 건 만은 아니라며 지난해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의 경우 대규모 투자가 경쟁력을 가지게 했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상무는 보험사의 영영지원시스템 연계만으로도 충분했지만 새로운 기술의도입과 대규모 투자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학주 상무는 대한교육보험(교보생명의 전신), 대구생명, 신한생명 등의 IT관련부서 등에서 3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다.

이 상무는 쌍용화재의 사이버 마켓 및 영업지원시스템 구축사업, 신한생명 사이버창구 구축·웹 투 호스트 업무 개발·방카슈랑스시스템·온라인청약시스템 구축 사업, 신한·산업·대구·외환은행 등의 방카슈랑스시스템 구축, 농협 채권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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