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테크솔루션, 다음달 17일 코스닥 입성
에이테크솔루션, 다음달 17일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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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삼성의 보르도와 크리스털 로즈의 신화를 만든 숨은 주역, 에이테크솔루션이 다음달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 유영목 대표이사
에이테크 솔루션의 유영목 대표이사는 25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과 기술 개발로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올해 영업목표로 매출액 1400억원과 영업이익 134억원을 제시했다.

에이테크 솔루션은 지난 2001년 삼선전자에서 분사해 2006년 매출 918억원, 2007년 1019억원에 이어 지난해 1166억원을 달성하며 연평균성장률 12.7%를 기록 중인 대형 정밀 금형 업체다.

1972년 삼성전자 금융개발부 발족부터 35년간 금형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황무지와 같았던 국내 금형산업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대표는 "현재 삼성전자, 후지제록스, 계양전기 등 주요 3개 거래처로부터 안정적인 매출(80%)이 나오고 있고, 최근 대형 정밀금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거래처의 다각화도 괴하고 있다"며 "최근의 경기불황에도 휴일까지 반납하며 일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테크솔루션은 지난 6일 신고서를 제출한데 이어, 25일과 26일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4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상장예정주식수는 총 1000만주이며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공모주식수는 50만주(액면가 500원), 공모예정가는 5000~5800원이며, 청약은 다음달 6일, 7일 이틀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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