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오는 25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연휴’헬기귀향’사연응모 이벤트를 갖고 6가족을 선정, 귀향길과 귀경길에 전용헬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들 선정된 6가족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에 나눠 잠실 선착장 인근 헬기장에서 준비된 헬기를 이용해 고향집 근처의 학교 운동장으로 귀향한다.

삼성생명은 이번 설연휴 ‘헬기귀향’ 사연 중에는 장애인인 장인과 장모를 모시느라 고향에 갈 수 없었던 매형의 안타까운 사연, 반신불수로 어머니로 뵈려는 사연,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딸을 위해 사연을 올린 사연 등이 선정됐다.

여기에 결혼 10년만에 명절 처가나들이를 원하는 사연, 위암 투병 중이 누님을 만나게 도와 달라는 사연, 암투병 중인 자녀를 돌보고 있는 친구의 귀향을 도우려는 사연 등 6가족을 선정했다.

‘헬기귀향’ 이벤트는 지난달 22일부터 삼성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됐으며 총 2천여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0년부터 추석부터 매년 민족 명절마다 ‘헬기귀향’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모두 31가족에게 전용헬기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