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관련 産銀 이성근 이사 일문일답
LG카드 관련 産銀 이성근 이사 일문일답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1.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카드 산은 위탁경영 계획을 발표한 산업은행 이성근 기업금융본부 이사와의 일문일답 내용.


- LG카드 매각 일정이 구체적이지 않은데.
= 시장 신뢰회복과 조직안정화가 우선이다. 경영정상화가 빠른 시일내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본다. 시장에서 회사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때쯤 다시 검토할 계획이다.

- LG카드 CEO 선임은 어떻게 되나.
= 국내 헤드헌터사에 이미 위임했다. 산업은행 자체로도 적합한 인물 찾기를 병행하고 있다. 헤드헌터사와 협의해 공개 선임할 것이다.

- LG증권 매각가는 3천500억 이상으로 보나.
= 삼정 KPMG에서 3천500억 이상 잠정가치가 있다고 산정했다. 그 이상 받아야 할 것으로 본다.

- LG카드 구조조정 계획은.
= 조직 안정이 가장 시급하므로 채권단에서 생각한 바가 없다. 작년 하반기 일부 구조조정했고 새로운 경영진이 판단할 문제이므로 채권단과 향후 협의하겠다.

- 기업은행 운영위원회 참여는 합의된 사항인가.
= 오늘 오전 합의했다.

- LG카드 연내 매각 가능한가.
= 어려운 질문이다. 연내 매각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1년 이내는 쉽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때문에 (매각보다는) 경영정상화가 가장 시급하다.

- 위탁경영기간이 1년인 걸로 아는데.
= 합의서 상 1년이지만 구속을 받는 것은 아니다. 협의 후 정상화 시점에서 결정할 문제다. 금년 하반기쯤 누구나 정상화를 확신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

- LG카드 매각 방식은.
= 공개입찰이 될지 아닐지는 아직 미결정이다. 그러나 LG증권은 공개매각할 계획이다.

- 외국계 금융사도 LG카드 인수에 참여하나.
= 배제시키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선호하지도 않는 입장이다.

- 작년 12월 LG카드에 지원한 2조원의 만기에 대해 말이 많다.
= 2004년 중 LG카드에 만기 도래하는 모든 채권은 1년간 만기연장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