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대표 구자홍)가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 위주의 올해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금융SI분야에서 생명보험, 증권, 카드 등 제 2금융권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은행과 손해보험분야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말 새롭게 진출한 금융솔루션사업 부문을 기존의 핵심사업 분야인 금융 SI부문과 함께 향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공,제조분야에서는 물류, 유통, 통신, 의료시장 등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전개해 신규 고객확보에 주력하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IT 아웃소싱 분야에서도 기존 레퍼런스 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영업 및 고객관계 활동을 전개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동양시스템즈는 H/W 매출은 지양하고 순수SI 매출과 부가가치 높은 사업에만 주력한다는 방침아래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약 8%증가에 그친 1,100억으로 책정했으며,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약 119 % 증가한 약 35억원으로 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국내 SI시장 환경이 예년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업체간의 과당경쟁, 저 수익구조, H/W 매출산정 방식 변경 등 시장 불안요인이 상존해 실질적으로 달성 가능한 수치를 목표로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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