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지난 6일 손해보험사 사장단들과 모임을 갖고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동기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줄이기 비상대책기구’를 구성, 사고 감소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업계는 향후 3년간 600억원을 투입 ‘교통사고 줄이기 비상대책기구’를 중심으로 과속 및 음주운전방지 캠페인 전개 등 교통사고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교통사고 줄이기 비상대책기구’는 협회장 및 12개 손보사 사장단으로 구성된 손해율 개선 비상대책위원회 산하에 12개 손보사 자동차보험 담당 임원으로 구성된 손해율 개선대책 추진단 등으로 구성된다.
손보업계는 향후 교통법규위반 시민신고제도의 보완 및 부활, 사고 잦은 지점 조속 개선, 교통경찰 인력확충을 촉구하는 내용의 ‘교통사고 감소대책’을 정부관계 당국에 건의, 교통사고 감소노력도 꾸준히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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