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천 분양, 송도 스타트
2009 인천 분양, 송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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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건설 등 호재 많아
인천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최근 몇 년간 유독 분양 호조를 보이고 있는 인천이 올해도 많은 유망 분양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청라지구, 영종하늘도시, 검단신도시 등 경제자유구역 및 신도시 개발과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 2014년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 행사가 예정 돼 있어 인천 경제 발전에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토해양부가 지난 1월 5일 발표한 경인운하 건설공사 재개로 오는 3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경인운하 건설 사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실수요자들은 올해도 역시 인천 분양 물량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선 인천 송도국제도시 A3블록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5년 분양했던 더샾퍼스트월드의 외국인 특별공급 잔여분, 주택형 155~421㎡ 74가구를 오는 1월 14일 일반분양 한다. 지하 2층~지상 64층 6개동, 아파트 1596가구와 오피스텔 1058실로 구성됐고 입주는 2009년 1월 말로 예정 돼 있다.

지난 분양당시 최고 26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사업장으로 외국인 주택공급기준에 따라 공급했던 잔여물량으로 인천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공급 된다.

사업장 인근에는 동북아시아트레이드타워(NEATT), 컨벤시아, 중앙공원, 중심상업지구 등 국제도시의 주요 인프라가 단지 주변에 집중되어 있으며 국제학교, 국제병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송도국제도시는 2009년 9월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앞두고 국제학교를 시작으로 중앙공원, E6블록 호텔, 인천대교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등 국제도시의 주요 인프라시설이 본격적으로 조성 돼 입주 후 짧은 시간 내에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인천의 또 다른 유망 지역인 청라지구에서도 분양이 이어지고 특히, 3월에 봇물이 터진다. 먼저 오는 2월 중 인천도시개발공사가 A19블록에 주택형 126~216㎡ 총 464가구를 공급하는 ‘웰카운티’를 시작으로 3월에는 한라건설이 A6블록에 주택형 132~175㎡ 총992가구, 한화건설이 A7블록에 주택형 149㎡ 총1172가구, 제일건설이 A11블록에 주택형 148㎡ 총 1050가구, 동문건설이 A36블록에 주택형 140~153㎡ 총742가구, 4월 중 우미건설이 A34블록에 주택형 110㎡ 총204가구, 6월 중 중흥건설이 A28블록에 주택형 113~182㎡ 총 760가구 등을 분양 할 예정이다.

청라지구는 인천 서구 경서동과 원창·연희동 일대에 1,775만㎡ 규모로 조성되는 메머드급 경제자유구역이다. 한국토지공사는 청라지구를 엔터테이먼트와 스포츠, 첨단 국제 금융 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WTC청라컨소시엄'은 청라지구 내에 지상77층 2개동으로 구성된 세계무역센터를 짓고, 청라지구를 금융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호텔, 상업, 문화시설, 병원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교통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청라지구 내에 지구 중심을  관통하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진행 중이고, 북쪽으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지나간다. 또 1단계가 개통된 인천국제공항철도 운서, 검암역 사이에 청라역이 2010년 신설될 예정이며, 경기 전역을 포괄하는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송도~청라로 연결 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에서도 오는 6월 우미건설이 30블록에 주택형 109㎡ 총1311가구, 38블록에 주택형 79㎡ 총1648가구, 9월 중 한라건설이 44블록에 주택형 125~242㎡ 총1320가구, 10월 중 우미건설이 주택형 138㎡ 총1265가구 등을 분양 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시행을 맡아 인천 중구 운서, 운남, 중산동 일대 1911만6228m²(약 578만 평) 부지에 물류, 정보, 주거지원시설을 갖춘 국제 수준의 복합 배후도시로 건설된다. 1단계 사업(1541만7156m²)은 2012년까지, 2단계(369만9072m²)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사업이 마무리되면 4만4,000여 가구, 12만 명이 거주하게 된다. 공항신도시 및 인천공항과 연계되고, 복합레저단지, 용유·무의관광단지 사업과 함께 동북아시아 항공물류 허브 역할을 하게 되고 2015년까지 상업ㆍ업무 허브조성을 목표로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컨벤션센터 등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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