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금리 3년만에 최저 수준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가 연일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최저 금리가 연 4%대에 진입했다.
2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91물 CD 금리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내린 4.09%로 마감했다. 이는 2005년 12월 30일 4.09% 이후 최저치다.
CD 금리는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포인트 내리고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떨어져 은행에서 집을 담보로 빚을 낸 사람들이 이자 부담을 다소 덜게 전망이다.
신한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3일 기준 연 4.97∼6.27%로 하루 사이에 0.09%포인트 낮아진다. 하나은행은 연 5.19∼6.99%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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