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선진형 보험 상품 출시 '봇물'
내년 선진형 보험 상품 출시 '봇물'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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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LTC, HI이어 DI까지 4대 건강보험 판매.
내년부터 생명보험업계에서 선진형 보험 상품 출시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CI(치명적질병)보험과 LTC(장기간병보험), HI(실손보상보험) 등 선진형 건강보험이 잇따라 출시되고 특히 계약의 소득을 보장해주는 DI(소득보상보험)이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외국계 재보험사와 공동으로 질병이나 상해시 계약자의 소득을 보장해주는 DI(Disability Income)보험을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이보험은 질병 및 상해 등으로 직업(소득)을 상실한 경우 기존 소득의 60% 가량을 정해진 기간동안 보장해주는 상품을 말한다.

대한생명은 향후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으로 인해 생존보장 개념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선진형 노후 보장 상품인 DI보험이 향후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생명 신시장개발팀 김종열 전문위원은 국내에서도 노후 대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과 안정적인 경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선진 4대 건강보험과 연금보험 등이 향후 생보시장의 주력 상품으로 떠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생명보험 시장에서는 지난해 삼성생명이 CI보험을 출시, 판매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출시된 장기간병보험도 내년부터는 관련 상품 출시가 잇따를 전망이다.

또한 최근 삼성 등 대형생보사들은 단체형 실손보상보험을 출시, 선진형 건강보험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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