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하락..39.28달러
두바이유 소폭 하락..39.2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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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해 배럴당 30달러대를 유지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45달러 내린 39.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는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경기침체로 석유 수요와 가격 전망을 하향 조정한 영향을 하루 늦게 반영하면서 하락했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45달러 상승한 43.52달러로 마감했으며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 역시 0.87달러 오른 42.40달러로 장을 마쳤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자동차 '빅 3'에 대한 구제금융안의 통과가 임박하고 산유국들이 잇따라 감산 계획을 시사한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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