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재-야후코리아 업무제휴
대한화재-야후코리아 업무제휴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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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재는 23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와 업무 제휴를 맺고 내년 1월부터 온라인 자동차보험 하우머치의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화재 이영동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야후코리아와 이달 초 양해각서를 맺은 데 이어 내년 1월 6일 정식계약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계약체결후 야후코리아 회원 2천400만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한화재는 야후코리아 포털사이트에 하우머치 자동차보험 가입신청 코너를 마련하고 보험가입을 원하는 고객의 신청을 받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대한화재와 야후코리아의 업무제휴 기간은 5년으로 1년마다 계약을 연장하게 되며 대한화재는 야후코리아에 일정액의 광고료를 지급한다.

대한화재는 이번 야후코리아와의 업무제휴로 2004사업연도 판매 실적이 1천1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한화재는 지난해 11월부터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했으며 2003사업연도 판매 실적은 42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손해보험사와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업무제휴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다음자동차보험에 이어 두번째로 향후 손해보험회사와 포털사이트간 제휴 확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자동차보험은 대형 포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LG화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온라인자동차 단종 보험사다.

이영동 사장은 향후 보험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면 대한화재도 상황에 따라 보험회사를 인수 합병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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