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은 최근 베트남 국영기업 간 거래에 필요한 보증서를 발급하면서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의 정부조달 보증 시장에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28일 베트남조선공사가 베트남석유공사에서 공고한 베트남 최대 원유 시추 광구의 원유 저장시설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 필요한 입찰보증서를 발급했다.
서울보증보험은 "그동안 베트남은 국영기업 간 거래 때 자국은행의 보증서만 썼으나 외국 금융기관의 보증서를 수용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회사의 글로벌화 전략을 더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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